군마현 서부에 있으며 아카기산, 하루나산과 함께 조모산잔(군마현의 3대 명산)이라 불리는 높이 약 1,104m의 묘기산은 침식과 풍화의 정도가 심하고 특이한 형태의 바위 봉우리와 기암이 많아 관광지로 유명하다. 그림에는 휘황한 산세와 험준한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강한 기세의 강물이 훌륭하게 묘사되어 있다. 산기슭의 집, 모여 있는 나무들, 점묘로 표현된 다리 바로 앞의 인물, 수목도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다.
셋쓰노쿠니미노오산
히라오에서 미노오강을 따라 10정(町)을 오르면 류안지 절에 다다르고 다시 10여 정(町)을 오르면 높이 16장(丈)의 폭포가 나타난다. "문득 잊어버리고 비가 내리나 했더니 폭포 소리가 미노오산의 바위를 부술 듯하다" '후보쿠와카쇼'(쓰모리 구니스케)라고 읊어진 시도 있다. 긴키 제일의 폭포로 나치노타키를 꼽지만 이에 버금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번개가 치듯 매우 큰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이 폭포를 마주한 건물이 있어도 그 격렬함에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고 한다.
하리마노쿠니스마노우라
고베시 스마구의 해안. 아카시와 함께 백사청송의 절경과 아름다운 달로 유명하다. 아카시 해협 건너편으로 아와지섬이 보여 헤이안 시대부터 귀족들의 행락지로 인기가 높았다. 오래전 겐페이 전쟁의 전장으로 알려진 이치노타니 등의 사적도 많다. "스마데라 절의 불리지 않았을 피리 소리가 들려오는 나무 아래 어둠"(마쓰오 바쇼)은 아쓰모리의 최후를 묘사하며 그가 사랑했던 피리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고 읊었다.
스루가노쿠니산다이쿄다리
스루가만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삼대 강은 후지카와 강, 아베카와 강, 오이가와 강이다. 군사상 도쿠가와 막부는 특별히 후다이(譜代, 대대로 도쿠가와 가문을 섬긴 가문의 신하)의 영지에 다리를 놓아 준 일이 있지만, 이 삼대 강에 다리를 놓은 적은 없었다. 이 그림은 정말 의아하다. 뒤쪽에 있는 것은 순푸성으로 보인다. 순푸성의 조다이(城代, 성주를 대신해 성을 지키는 관리)는 구노잔 신묘를 대신 참배하는 직책을 겸했다. 이곳은 도카이도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조다이는 중요한 지위였다.
무사시노쿠니시나가와
도쿄도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옛 에도 남쪽 문인 다카나와를 나와서 도카이도의 53개 역참 마을 중 제일 첫 번째로 만나는 역참이다. 멀리 시모사의 해안부터 보소의 산이 보이는 해변으로, 가이안지 절의 단풍과 시나가와, 묘진의 제례가 풍경화 속에 자주 담겼다. 가이안지 절은 1251년, 근처 해변에서 잡힌 상어 뱃속에서 나온 관음상을 본존으로 모신다. 가마쿠라 5대 집권자인 사이묘지뉴도(最明寺入道, 호조 도키요리의 호) 호조 도키요리가 건립한 절이라고 한다.
기이노쿠니나치산
와카야마현 남동부의 명승지이다. 나치산에는 약 33.5ha의 원생림이 보존되어 있다. 산속에 일본 제일의 수직 폭포가 있으며 약 130m에 달하는 웅장함을 자랑한다. 본궁인 신구와 나치는 구마노산잔(熊野三山, 와카야마현 남동부에 있는 3개 신사의 총칭)이라 불리며,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나치에서는 이 폭포가 신체(神體)로 추앙받았다. 폭포수로 안개에 싸인 나무들의 모습이 그린 이의 훌륭한 솜씨를 말해 주는데, 마치 폭포 소리가 울려오는 듯하다.
셋쓰노쿠니스미요시하마
만요슈'에 실린 ‘스미요시의/이데미 바닷가에/잡목을 베지 말게/낭자의 붉은 치마/젖은 자태를/오가며 보려 하니"로 유명한 스미요시에는 긴키 지방에서 손꼽히는 고사찰 스미요시 대사가 있으며, 왼편에는 해안과 맞닿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이어져 있고, 좁고 얕은 바다는 이데미하마라고 불린다. 이곳에는 가마쿠라 막부 말기에 어민이 봉헌하였다고 일컬어지며 항해상의 표식이 되기도 하는 그림과 같은 커다란 등대가 있었다.
셋쓰노쿠니와다미사키
셋쓰노쿠니는 오사카부 북부와 효고현 남동부에 위치하였다. 와다미사키(和田岬)는 고베항의 남쪽과 동쪽에 튀어나온 곶으로 '후보쿠와카쇼'에는 ‘배를 저어미나토강에/나와 보았더니/두견새 하나/와다곶 소나무에/걸터앉아 울지니’라는 시가 실려 있다. 겐무의 난이 벌어졌던 전쟁터가 있던 곳으로, 화할 화(和) 대신 바퀴 륜(輪) 자를 써서 와다미사키(輪田岬)로 쓰기도 하며 해상은 와다(輪田)해라고 한다. 서쪽에는 하리마와 아키시로 이어지는 좁은 해역이 있고, 동북쪽으로는 무코노우라, 아시야우라가 이어져 상객(賞客)이 많은 곳이기도 하였다.
사가미노쿠니가마쿠라시치리우라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이나무라가사키부터 서쪽에 고유루키곶까지 이어지는 해변을 시치리가하마라 한다. 닛타 요시사다는 1333년 이나무라가사키에서 해신에게 칼을 바치고 당시 호조 정권의 막부 소재지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데다 한 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요새로 불리던 가마쿠라를 함락시켰다. 곶과 에노시마 사이에 후지산을 그린 고즈넉한 풍경으로 그려냈으나 현재에는 해수욕장 등이 들어서 북적이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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